토요일인 오늘, 전국이 구름 많은 가운데 곳곳에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함평에서는 3년 만에 다시 나비축제가 열렸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권혜인 캐스터!
[캐스터]
네, 함평엑스포공원에 나와 있습니다.
함평에는 나비축제가 한창이라고요?
[캐스터]
네,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지역 행사들이 하나, 둘씩 재개되고 있습니다.
환상적인 꽃과 나비의 향연, 함평 나비 축제도 무려 3년 만에 돌아왔는데요,
나비들도 다시 시작된 축제를 축하라도 하듯이 화려한 날갯짓을 뽐내고 있습니다.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나비들과 향긋한 꽃내음이 완연한 봄을 알리고 있습니다.
이번 '함평 나비 축제'는 3년 만에 열리는 축제인 만큼, 다채로운 행사로 구성됐는데요,
패러글라이딩과 스크린 사격 등 10여 종의 가상현실 체험관과 수생 식물관이 새롭게 마련됐습니다.
축제는 5월 8일 일요일까지 진행되니까요,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을 기념해 가족과 함께 축제 현장을 찾아도 좋겠습니다.
오늘 전국이 구름 많은 가운데, 오후 한때 경기 북부와 영서 중북부에는 5mm 미만의 비가 조금 오겠고요,
서울을 비롯한 그 밖의 중부와 전북 내륙에도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 낮 동안 예년 기온을 밑돌며 서늘하겠습니다.
낮 기온 서울과 대전 17도, 광주 18도, 대구 19도로 예상됩니다.
다음 주는 비 소식 없이 대체로 맑겠고요,
기온이 오름세를 보이며, 따뜻한 봄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오늘까지 동해안과 제주 해안에는 강한 바람이 불며, 너울성 파도가 높게 일겠습니다.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을 가능성이 있으니까요,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YTN 권혜인 (hyein10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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